존존스와 더 락 인증샷. ▲(사진=존 존스 페이스북) |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 존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존스가 미국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전 헤비급 챔피언 더 락(미국, 본명 드웨인 존슨)과 유쾌한 인사를 주고받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로 활동하는 락은 존스에게 “UFC 타이틀전 잘 봤다”며 “(너의 팬으로서) 다시 정상에 올라 기쁘다. 계속 타이틀을 방어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존스도 “형제여, 고맙다. 영화 잘보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존스는 조만간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UFC 214 메인이벤트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미국)를 3라운드 TKO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되찾았다.
경기 후 존스는 WWE로 떠난 브록 레스너에게 옥타곤 복귀를 제안했다. 그는 "브록 레스너 잘 지내는가. 너보다 45파운드 덜 나가는 사람한테 엉덩이를 걷어차이는 느낌을 알고 싶다면 돌아오라"고 도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존스가 WWE로 가서 레스너와 이벤트 매치를 벌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레스너는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UFC에 복귀하려면 시간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