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미국서 대장암 진단 검사기 인허가 취득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8-10 10:51  

진단기기업체인 바디텍메드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대장암 진단 검사기인 `아피아스(AFIAS) iFOB`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미국 성인 사망 주요질환인 대장암 선별검사를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게 고안된 제품으로, 검사실에서 수취된 시료를 장비에 장착하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고 결과까지 나오는 전자동 제품입니다.

회사측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미국 내에서 새로운 시장의 창출과 기존 대형 의료기관의 검사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빈혈검사 기구(homochroma plus)와 갑상선 기능 검진 제품인 아피아스 TSH 인허가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바디텍메드 제품의 미국 시장 다변화 정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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