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오구오구, 깜찍부터 터프까지…‘五색 매력’ 터졌다

입력 2017-08-11 08:18  




구구단의 첫 번째 유닛인 구구단 오구오구가 개성 강한 무대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디지털 싱글 ‘ICE CHU(아이스 츄)’ 첫 데뷔 무대를 공개했다. 구구단 오구오구는 데뷔곡 ‘ICE CHU(아이스 츄)’의 첫 음악 방송을 상큼한 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완벽하게 채우며 올 여름을 강타할 신예 유닛으로서 대중의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다.

‘대세 걸그룹’ 구구단의 막내 라인인 멤버 미나와 혜연이 뭉쳐 결성된 구구단 오구오구는 ‘텐텐돌’이라는 10대 유닛인 만큼 생기발랄한 매력과 상큼한 분위기로 데뷔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여름을 단번에 날려버릴 것처럼 시원하고 독특한 노래 분위기를 바탕으로 상큼한 비주얼과 깜찍한 매력, 다채로운 안무 구성, 재기발랄한 무대 매너 등 차별화 된 데뷔 무대였다는 점에서 개성 만점 유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데뷔 무대에서 구구단 오구오구는 여러 개의 팝시클을 표현한 컬러풀한 대형 LED 무대를 배경으로 깜찍한 의상을 입고 나와 첫 등장부터 상큼한 매력과 발랄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사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귀여운 표정과 깜찍한 미소로 ‘ICE CHU(아이스 츄)’의 세련된 비트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지닌 경쾌함과 재미를 살렸다.

‘새콤달콤’ ‘호놀룰루’ ‘아이스츄’로 독특하게 이어지는 중독성 강한 곡 구성은 신나는 리듬과 밝은 분위기를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 가사 ‘호놀룰루’와 ‘아이스츄’를 부르면서 손가락을 돌리거나 마이크를 내미는 춤은 깜찍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구구단 오구오구의 매력은 깜찍함과 상큼함이 다가 아니었다. 노래와 랩뿐만 아니라 댄스 브레이크를 섞은 고난이도 춤 동작도 담아내 파워풀하면서도 독특한 안무 구성으로 강렬한 매력까지 한꺼번에 표현했다.

마이크 소품도 ‘ICE CHU(아이스 츄)’의 톡톡 튀는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 각각의 매력과 특징을 과일에 비유해 만든 팝시클 마이크는 구구단 오구오구만의 컬러풀한 색깔을 극대화시켰으며, 팝시클 마이크를 들고 추는 안무들은 한 번 보면 잊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 흥을 돋우었다.

또한 데뷔 당일 공개된 ‘ICE CHU(아이스 츄)’ 뮤직비디오 풀 버전도 인상적이었다. 각각 열여덟, 열아홉으로 구성된 10대 ‘텐텐돌’답게 건강하고 상큼한 매력을 화면 가득히 채우며 새콤달콤한 분위기의 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과일 아이스크림 나라에서 컬러풀하게 표현된 색감과 독특한 안무 구성은 구구단 오구오구만의 생기발랄한 매력과 한 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중독성 강한 노래임을 입증하며 여름을 강타할 ‘푸드송’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유닛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구구단 오구오구는 각종 음악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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