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14일)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두 번째 부분파업에 돌입합니다.
1조 근무자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2조 근무자도 오후 10시 30분부터 2시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파업 후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10일에도 전체 조합원이 각 조 2시간 파업해 전 사업장의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노사의 다음 임단협 교섭은 16일에 예정돼 있는데 이날에도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노조는 추가 파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2012년 이후 6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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