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유일한, 유한양행 설립자...사망 당시 남긴 유서 봤더니

입력 2017-08-15 11:46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양 출신인 그는 아버지 유기연, 어머니 김확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주식회사 유한양행(柳韓洋行) 창업자로도 알려져 있다. 1926년 12월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독일의 도마크에 의해 개발된 ‘프론토실(Prontosil)’을 동양에서 제일 먼저 도입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유일한 박사를 대기업 경영의 모범 사례로 꼽기도 했다. 사망 전 그는 “주식은 전부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은 대학까지 공부를 시켜줬으니 이제부터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기기도 했다.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은 유일한 박사의 자녀를 대신해 회사를 이끈 인물로 이 회장은 “딸이고 아들이고 회사에 개입이 없었다”면서 “그분 곁에서 보니까 기본 정신이 가족을 위한 게 아니라 머릿속에 민족이라고 하는 게 철저하게 박혀있더라”고도 말했다.

유 박사는 1969년 외아들이 아닌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기도 했다.

1895년 출생으로 1971년에 사망했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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