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극 ‘아르곤’이 포스터를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측은 16일 김주혁, 천우희의 강렬한 한 순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라인업과 치밀한 대본으로 또 한편의 tvN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4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김주혁, 충무로의 여신 천우희의 만남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하는 ‘아르곤’은 감각적인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포스터 역시 ‘아르곤’만이 선사할 수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생생한 현장감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는 뉴스 제작 현장의 한 순간을 포착한 듯 긴장감과 생동감이 넘친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 위치한 아르곤 팀원들 위로 날카로운 눈빛으로 마주보고 선 김주혁, 천우희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속도보다 팩트! 하루의 끝에서 진실을 전하는 탐사보도팀’이라는 문구는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치열하게 부딪치는 두 사람의 눈빛은 압도적인 흡입력을 자아냄과 동시에 두 사람이 그려낼 탐사보도극에 호기심을 증폭한다.
한 장의 포스터만으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김주혁, 천우희의 존재감은 신뢰감을 높인다. 팩트를 중시하는 HBC 간판 앵커이자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수장 김백진 역의 김주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냉정하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진실한 뉴스를 향한 열정이 온 몸으로 뿜어져 나오는 듯하다. 계약만료 6개월을 앞두고 `아르곤`에 배정받게 된 남다른 촉의 계약직 기자 이연화를 연기하는 천우희는 그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꿋꿋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김주혁을 향한 깊은 눈빛에도 진실을 향한 열의가 가득 묻어난다.
‘아르곤’ 제작진은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김주혁, 천우희가 만난 보여줄 연기 시너지는 상상 이상으로 대단하다. 진실만을 보도하려는 탐사보도팀 ‘아르곤’과 백진, 연화가 현실에 부딪혀가며 고뇌하고 성장하는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4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