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 밝힌 네이버 확장의 비결은?

입력 2017-08-16 09:12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해진은 지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데뷰(Deview) 2016’ 컨퍼런스에 참석해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에 앞서 인사말을 했다.
이날 이해진은 “네이버가 서비스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온 것도 사실이지만, 글로벌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장 근본이 돼야 하는 것은 기술”이라며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이 임계점을 넘어 실생활로 들어오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흐름(기술 중시 흐름)이 최근에는 더욱 심해져서, 지금까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회사들이 힘을 얻었다면 최근엔 정말 중요한 기술을 가진 회사들이 힘을 얻고 있다”고도 했다.
이해진은 기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회사나 사내 독립 기업(CIC) 설립 등 조직 개편을 두고도 고민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내부적으로 좋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CIC나 자회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외부 스타트업 투자 역시 그동안은 단순 창업 지원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같이 아이디어를 내서 함께 회사를 만드는 컴퍼니빌더(company builder)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의 상장 역시 (적극적인 투자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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