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이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으로 나영희와 대립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을 확정, 카리스마 야심가로 변신을 예고한 것.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로 김형석 감독과 소현경 작가는 물론,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이태성 등 다양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극중 전수경은 명희(나영희 분)의 동생이자 해성 면세점 대표 노진희 역을 맡았다. 사업에 욕심 있는 남편과 조카인 도경(박시후 분) 또래의 아들 때문에 결혼 후부터 언니와 경쟁자가 된 진희는, 겉으로는 야심을 드러내지 않지만 늘 기회를 잡으려 촉수를 세우고 있는 영악한 인물.
이렇듯 전수경은 아버지의 재산을 위해서라면 친언니와 조카마저 밟으려 하는 욕망 어린 모습과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유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렬한 존재감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자랑하는 그녀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펼쳐 안방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기도.
한편 전수경은 현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작품까지 합류,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펼치며 명실상부 신스틸러임을 입증하고 있다.
전수경이 출연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아버지가 이상해’의 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