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인권, 이효리와 함께 국민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했던 가수 이승환이 새 싱글 ‘돈의 신’을 선보인다.
17일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돈의 신’은 이승환이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 앨범에 수록할 세 번째 싱글이다. 그는 지난해 4월 `10억 광년의 신호`를 시작으로 이 앨범의 수록곡을 한 곡씩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는 "`이 노래를 각하께 봉헌합니다`란 이승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처럼 이 곡은 MB를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MB에게 헌정하는 곡"이라면서 "40여 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성대모사로 유명한 배칠수 씨가 단 한 음절의 분량에도 흔쾌히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3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이 노래를 록 오페라 사운드로 구현했으며 100트랙의 코러스를 직접 소화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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