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보나와 신예 채서진이 ‘란제리 소녀시대’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보나와 채서진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각각 순수하면서도 생기발랄한 70년대 여고생 이정희와 정혜주 역을 맡아 사랑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귀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보나는 끓어오르는 청춘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어 발동 걸리면 그 누구도 제어 불가능한 왈가닥 천방지축 이정희 역을 맡았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혜주에 대한 질투심으로 불타오르지만 혜주를 선망하고 좋아하는 울트라 하이레벨 사춘기 18세 소녀다.
‘최고의 한방’에서 악바리 연습생 역을 맡아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보나는 두 번째 작품 만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주목 받는 차세대 배우이자,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 출신인 보나가 보여줄 리얼하고 생생한 79년 대구 여고생의 모습에 대한 기대 또한 높다.
채서진은 외모면 외모, 공부면 공부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아 친구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이내 주위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정혜주 역을 맡았다. 새침하고 다소곳한 듯 하면서도 당돌하고 화끈한 면이 있는 79년형 엄친딸이다.
영화 ‘초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커튼콜’ 및 다수의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채서진이 공중파 드라마의 첫 주인공을 맡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맡은 배역마다 확실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성장해 온 채서진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나와 채서진, 매력적인 두 신예 여배우의 신선한 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보여줄 여여케미와 워맨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직진본능 왈가닥 여고생과 반전매력 엄친딸이 만들어 낼 청량감 넘치는 사랑과 우정이 시청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완벽한 아내’의 홍석구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백희가 돌아왔다’의 제작진이 합류하여 이번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오는 9월 1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