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차량공격 테러 배후 자처’ IS, 처형식 살해 만행 저지른 단체

입력 2017-08-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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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바르셀로나 차량공격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지의 최대 관광지인 람블라스 거리에서 17일(현지시간) 밴 차량이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바르셀로나 차량공격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에 대한 관심도 높다. IS는 수니파 극단조의조직으로 각국에서 온갖 만행을 저지르며 수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S가 10대 소녀들을 납치해 성노예로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성노예 영수증`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수증은 이라크 모술에서 발견된 것으로 `20세, 갈색 눈, 1,500달러(한화 약 168만 원)`라고 적혀있다.

IS는 이슬람교도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줄곧 이라크의 야지디 민족 중 10대 소녀들을 납치해 강간하고 성노예로 사고파는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처녀`라는 정보와 함께 12살 소녀도 거래에 내놓기도 해 성노예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밖에도 IS는 동성애자를 건물 옥상에서 떨어뜨려 처형시키고, 포로를 산 채로 화형시키거나 폭파시키는 등 잔인한 행태를 계속해서 도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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