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팬들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보이콧을 선언해 온라인이 떠들썩하고 있다.
아이콘의 팬덤인 아이코닉은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YG를 상대로 보이콧을 선언했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 해외 활동과 비교되는 국내활동, 잦은 활동계획 번복 등이 보이콧을 결심하게 된 이유다.
실제로 팬들은 건의문을 작성해 YG에 전달했다. 팬들은 더 화나게 한 건 소속사의 대응이다. 건의문에 대한 피드백은 YG 수장인 양현석의 SNS 글이 전부였다는 것이다. 당시 양현석은 “IKON 걱정이 가장 쓸데없는 걱정! 기다리자 9월과 10월......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웃을 그날”이라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매체를 통해 “아이콘 팬덤의 보이콧 선언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팬들은 “cnk6**** YG 누가 오해를 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 좀 해보시길” “mon0**** 그냥 양회장님이 저희 팬들의 맘을 조금만 아주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아이콘팬들도 마냥 즐거워하면 마냥 행복하게 팬질하고싶습니다 양회장님께서 저희랑 입장을 조금만 바꿔서 생각해주십시오” “taiy**** 앨범준비도 꾸준히..솔로앨범도 꾸준히...준비하고있다.라.....준비만 꾸준히 한다고 변명하면 되는게 아니잖아요?해외 투어만 3개월을 돌리면서 언제 꾸준히 작업한다는거예요?쉬지도 못하게하고..제발 거의문 정독좀 하세요 빨리 컴백시켜달라는말은 1도 없었습니다” “taei**** 아이콘 팬 ,아이코닉들은 단순히 "아이콘 보여줘 " 가 아니라, 아이콘이라는 그룹에 대한 존중과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달라는 겁니다 . 가수와 그 가수를 케어하는 매니지먼트 간에 소통이 아닌 일방적이고 통보적인 스케줄만을 따르며 곡만 써내는게 아이콘이 하는 일입니까? 그리고 이 보이콧은 DVD로 팬들한테 장사하려고 하는 소속사YG엔터에 대한 보이콧 운동입니다” “jeon**** 보이콧은 단순 불매 행위가 아닙니다. 저희가 마땅히 받아야했던 피드백을 요구하는 하나의 운동이며 많이 기다리고 참던 한국 아이코닉은 이제 보이콧을 진행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흰 이제 한국에 올 때마다 서로 미안해 하는 아이콘과 아이코닉 우리 서로를 위한 운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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