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작 거부 불참한 양승은 아나운서, 배우 출신 이력 새삼 화제

입력 2017-08-18 16:22   수정 2017-08-23 11:27


MBC 소속 27명의 아나운서가 제작 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이에 동참하지 않은 아나운서 중 한 명인양승은 아나운서의 배우 출신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방송된 KBS2 어린이 드라마 `화랑전사 마루`에 출연한 바 있다.

`화랑전사 마루`는 화랑의 기를 받아 특별한 능력이 생긴 어린이들이 되살아난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양승은 아나운서는 주인공 김마루(박건태 분)의 누나 `김마리`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1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MBC 아나운서 27명이 `블랙리스트` 파문에 반발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제작 거부에 참여하지 않은 아나운서로는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비롯해 김완태, 김미정, 양승은,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 8명과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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