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재혼, 합의이혼 1년 만에 새출발…누리꾼 상반된 반응

입력 2017-08-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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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배우 이지현(34)이 재혼한다.

이지현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이지현이 오는 9월 말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지현의 예비 신랑은 올바르고 자상한 성품의 일반인이다. 직업은 안과전문의다.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쥬얼리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3년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지현의 재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우려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만큼 축하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두 사람의 교제기간이 짧다는 점을 걱정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포털사이트 다음 이용자 팀**은 관련기사 댓글에 “경제적으로는 안정적이겠지만 아이 둘 데리고 재혼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마음 편하게 잘 살길”이라고 적었다. 이외에도 “(치**) 정말 이번엔 가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이길” “(짜니**) 작년에 이혼하고 9월 재혼이라,.알아서 잘하겠지만 신중한 선택이었길” “(응**) 욕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빠른거 아닌지” “(바보**) 제발 잘 사세요. 아이들이 많이 상처받는다는 걸 잊지 마시고요” “(땡*) 첫 결혼도 만나자마자 했던데 진중하게 사겨보고 할 것이지” “(LOVE****) 성급한 결정이 아니길”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지현 재혼(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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