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는 22일 소하, 화성, 광주, 정비, 판매 등 5개 지회 조합원 2만8천여 명이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업에서 공장 노동자는 1조와 2조 모두 3∼5시간, 정비·판매 노동자들은 4∼6시간씩 각각 일찍 퇴근합니다.
일부 조합원들은 22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현대그룹사 본사 앞에서 열리는 금속노조의 `현대기아차그룹사 노동자 총집결 투쟁대회`에 참석해 임금 교섭 승리를 위한 선포식을 열 계획입니다.
노조는 오는 23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파업일정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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