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서지훈, 머리 쓰담쓰담 ‘따도남의 좋은 예’

입력 2017-08-23 14:01  




서지훈이 박세완에 위로를 건네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2일 방영된 KBS2 ‘학교2017’ 12회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사랑(박세완 분)을 위로하는 경우(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우는 책상에 앉아 울고 있는 사랑을 발견하고는 “무슨 슬픈 일 있어?”라고 물으며 손수건을 건넸다.

이에 사랑은 “엄마한테 슬픈 일. 내가 되게 못되게 굴었거든”이라고 대답했고, 경우는 "그럼 너도 되게 속상하겠네? 원래 상처 낸 사람이 더 아픈 법이잖아. 가족끼리는"이라며 사랑의 기분을 살폈다.

세심한 위로에 한결 편안해진 사랑이 속마음을 털어놓자 경우는 "가서 엄마한테 솔직하게 말해. 저번에 라은호랑도 그렇게 화해한 거 아냐?"라며 사랑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지훈이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가운데 극 중 또 하나의 러브라인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서지훈이 출연하는 KBS2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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