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가면 열대과일의 대명사 '생코코넛' 있다

입력 2017-08-23 14:24  


열대과일의 대명사인 생 코코넛을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GS25는 마시는생코코넛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코코넛은 위생처리만 한 자연 그대로의 열대과일로, 고객들이 간편하게 코코넛을 즐길 수 있도록 구멍이 뚫리기 직전까지 껍질을 벗겨낸 후 진공포장 한 상품입니다.

고객들은 코코넛을 구매 후 포장 상단을 뜯어 상단부에 동봉된 뾰족한 플라스틱 펀칭기로, 포장지에 표시된 지점에 힘을 가하면 구멍이 뚫리고, 구멍에 빨대를 넣어 코코넛워터를 마실 수 있습니다.

GS25는 2015, 2016년 점포 근무자가 직접 펀칭기로 구멍을 뚫어야 코코넛워터를 마실 수 있는 방식의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고객들은 실제 생코코넛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했지만, 구멍을 뚫어서는 원하는 곳으로 가지고 가는데 어려움이 따를 뿐만 아니라, 근무자의 손을 빌려야 하는 부담에 구매를 망설였습니다.

이에 GS25는 고객이 구매 후 어디로든 가지고 갈 수 있으며, 원하는 곳에서 구멍을 뚫어 코코넛워터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태국의 코코넛 전문 업체와 손잡고 이번 진공포장 생코코넛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S25는 과거 해외여행를 통해서만 맛 볼 수 있었던 열대 과일의 대명사인 생코코넛을 대한민국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색다른 먹거리로 휴가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가격은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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