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데뷔’ 에스투(S2) “소녀시대가 롤 모델, 우리도 매력이 풍부한 걸그룹”

입력 2017-08-23 15:03  




신인 걸그룹 에스투(S2) 멤버들이 각자의 매력을 자신 있게 소개하며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걸그룹 에스투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리더 소율을 비롯해 도희, 유정, 주아, 채원, 수아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에스투는 24일 정오 데뷔 싱글 ‘허니야(Honeya)’를 발표한다.

그룹명 에스투(S2)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의 알파벳 ‘S’와 숫자 ‘2’가 합쳐지면 하트 모양이 형성되듯, 멤버들과 팬이 만나 ‘뜻밖의 행운’을 가져온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다.

에스투는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고, 첫 발을 내딛는 것에 설렌다. 항상 초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허니야’는 활기차면서도 발랄한 에스투 만의 느낌을 극대화 시켰으며 그루브한 기타 리듬과 브라스 편곡이 주가 된 팝 댄스다. 황치열과 조성모, 포스트맨 등 명품 보컬들의 작곡가 불스아이와 작곡가 김동열이 합세해 멜로디컬하면서도 감각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수록곡 ‘맞죠(Beat It)’는 마치 놀이공원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주며 에스투의 또 다른 매력도 있다.

소율은 “처음으로 ‘허니야’ 무대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서 노래를 부른 게 설레고 영광스럽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에스투 멤버들은 당찬 포부도 밝혔다.

에스투는 “소녀시대 선배님이 롤 모델이다. 소녀시대 선배님들만큼 멤버들이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꿈을 크게 가지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에스투는 이어 “‘주간 아이돌’에 나가서 2배속 댄스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으며, “‘건강돌’이 되고 싶다. ‘건강돌’로서 건강한 에너지와 밝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의 이력도 눈길을 끈다. 데뷔 전부터 소율은 MBC 드라마 ‘역적’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고, 메인 보컬인 채원은 뮤지컬 ‘오 남매쇼’, MBC ‘고향이 좋다’에서 리포터로 입담을 뽐낸 바 있어 데뷔 후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에스투 데뷔 싱글 ‘허니야(Honeya)’는 24일 정오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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