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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유럽 최종 판매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임랄디는 미국 애브비사의 항체의약품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개를 유럽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회사가 됐습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판매 허가 승인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R&D) 역량 및 제품을 유럽에서 인정 받은 것"이라며 "기존 베네팔리, 플릭사비와 함께 임랄디를 유럽에 판매할 수 있게 돼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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