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25일 문재인 대통령, 일본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아베 총리 두 정상은 오늘(25일) 북한 핵과 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한·일간, 그리고 한·미·일간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가고, 궁극적으로는 대화와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10분까지 30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며 "오늘 통화에서는 북핵 등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일 양국의 공조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두 정상은 이와 함께 강제징용피해자 문제 등 역사 문제도 잘 관리하면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또, 정부 간 노력 뿐 아니라 한·일 의원연맹 같은 다양한 노력들도 양국 관계 발전에 유익하게 작용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고, 9월 블라디보스톡 정상회담에서 만나 많은 유익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다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25일 문재인 대통령, 일본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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