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희망의 드림팀' 기대"

권영훈 기자

입력 2017-08-25 15:57   수정 2017-08-25 16:56



<사진(청와대 제공): 25일 문재인 대통령,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핵심정책 토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5일)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국민 경제와 민생 살리는 `희망의 드림팀`이 되어 주실 것을 국민들과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세 부처는 우리 경제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살려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과 함께 시대적 요구에 따라 경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함께 떠안게 됐는데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기재부를 향해 "새 정부 첫 과제인 일자리 추경을 편성해 신속히 집행하고 있고 효과적인 부동산 대책을 세워졌으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안착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대책 충실히 준비해줬다"며 "문재인표라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재원대책을 잘 마련해줬다"고 격려했습니다.

특히 "초대기업, 초고소득자 소득 재분배를 실현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에서 11조 5천억원에 이르는 뼈를 깎는 고강도 지출절감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새로운 국정 과제에 대한 재원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며 "김동연 부총리 지휘 아래 너무 잘해주고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으로, 공정위를 대상으로 "김상조 위원장이 사령탑을 맡으며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기관으로 우뚝서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사이다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도급, 가맹점 유통 갑질 횡포를 막는 등 갑을 관계를 개혁하고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이 단가 후려치기, 기술탈취로 고통 받지 않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공정위가 만들어 주리라 믿는다"며 "불공정이란 적폐를 걷어내고 공정이 뿌리내리는 경제를 만드는 기수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금융위에 대해 "카드 수수료와 최저금리 인하 등 서민 금융부담을 덜어주는 금융정책으로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금융위로 거듭나고 있어 박수를 보낸다"며 "소멸 시표가 지난 장기채권 소각도 매우 의미있다. 빚을 어깨에 짊어지고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다시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기회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조만간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국민들 관심이 매우 큰 데 안정적인 관리 대책을 내놓으리라고 기대한다"며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에도 금융이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기술과 아이디어 만으로도 창업하고 재기할 수 있는 금융정책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25일 문재인 대통령, 기재부·공정위·금융위 핵심정책 토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