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씨앤씨가 S타입/SS타입 디자인 몰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재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상씨앤씨 관계자는 "기존 일체형원통롤러는 한 원통 안에 많은 수의 문양을 가공할 수 있어, 같은 시간 동안 다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반면 비싼 가격, 제작 기간과 더불어, 사용 중 실수로 고장이 날 시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롯된 사용자의 부담감이 단점으로 지목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에서 현재 링 타입 형식으로 여러 피스를 따로 가공해 조립하는 링타입 몰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링타입 몰드는 링끼리 맞닿는 부분에 조각가공이 안되기 때문에 일체형원통롤러보다 생산량이 적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신상씨앤씨가 개발해 생산 중인 S타입/SS타입 디자인 몰드는 위와 같은 일체형원통롤러와 링타입몰드롤러의 장점을 그대로 구현하고, 단점은 보완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4월 29일 출원됐으며, 7월 26일 등록이 완료됐다.
이 S타입/SS타입 몰드는 외면상에 비스킷 문양을 기존과 같이 가공하며, 링의 분할 경계부를 문양의 형태에 맞춰 굴곡지게 형성한다. 이로써 이격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SS타입 몰드는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며 사용자의 실수로 인해 한 부분이 망가졌을 시, SS타입 몰드는 기존 링 타입처럼 망가진 부분만 교체하면 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많은 국내외 업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SS타입 및 S타입 몰드의 실용신안등록과 디자인특허를 시작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몰드 시장을 넘어, 세계몰드 시장으로 도약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