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유라가 집 내부를 공개해 화제다.
유라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 가수 김민종과 두 번째 동거를 하게 됐다.
최근에 이사한 것으로 알려진 유라의 집은 탁트인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조명을 켜지 않아도 환한 거실은 모던한 쇼파가 놓여 주인의 인테리어 감각을 엿보이게 했고, 주방 식탁에 앉으면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과 유라의 침실은 화이트 침구로 깔끔하게 꾸며졌다.
이를 본 김구라는 “유라, 돈 많이 벌었네”라며 부러워했다.
한강은 물론 서울숲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유라의 집은 성수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트리마제’로 알려졌다. 최근 입주를 완료한 트리마제는 ‘갤러리아 포레’와 더불어 성수동 럭셔리 아파트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시세는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전용 84㎡형이 15억원대, 185.82㎡형이 24~25억원선에 형성됐다. 유라 외에도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 손지창 오연수 부부 등이 여러 슈퍼리치들이 이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성수동은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최근 잇따라 자리를 잡으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기획사들도 터를 잡고 있어 단순히 부동산 투자 가치를 넘어서 보이지 않는 문화적 가치까지 더해지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성수동은 독특한 콘셉의 카페와 예술가들이 몰리면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지역 중 하나다"라며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건너면 바로 강남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인데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강북 최고의 부촌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발칙한동거 유라 집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