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주노플로 누르고 톱3…노력형 래퍼 ‘잠재력 터졌다’

입력 2017-08-2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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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으로 재능을 눌렀다. 래퍼 행주가 실력파 주노플로를 꺾고 넉살, 우원재와 함께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방송한 엠넷 ‘쇼미더머니6’에서는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조우찬-우원재, 넉살-주노플로, 한해-행주의 대결이 펼쳐졌다.
‘쇼미더머니6’ 초반 행주는 그다지 시선을 끌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을 내는대 그쳤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한 실력은 다른 참가자들을 위협하기 충분했다.
마침내 세미파이널에서 잠재력이 폭발된 행주는 결국 주노플로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넉살, 우원재와 함께 톱3에 올랐다.
이날 행주는 딘과 지코의 프로듀싱으로 `레드 썬` 무대를 연출했다. 역대급 반전이 된 이날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행주를 극찬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쳤다.
한편 행주는 무대에 오르기 전 "아픈 눈을 공개하기 싫어 출연을 안 하려 했다"며 "사람들 다 아플 수 있는데 내가 웃고 강하게 보이는 모습 아니면 하나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아픈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엠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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