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민석, 新공대스타일 사랑꾼 심원석이 되다

입력 2017-08-28 09:21  




배우 김민석이 오는 10월 ‘아르곤’ 후속,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합류하며 新공대스타일 사랑꾼으로 변신하게 됐다.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로맨스. 생활에 가장 기본인 ‘내 집 마련’이란 난제를 바탕으로 청춘들의 팍팍한 인생과 연애, 결혼, 직업 등 현실에 맞닿아 있는 고민을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관심이 쏠린다.

극중 김민석은 심원석 역을 맡아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는 전형적인 공대생 스타일의 남자로 여자에 대해 한 없이 서툰 순진한 성격이 특징.

머릿속이 온통 프로그래밍으로만 가득 차 있던 공대생 심원석은 과거, 우연히 여대생 양호랑(김가은 분)을 만난 이후 아주 특별한 변화를 겪게 됐다. 그녀의 특급 조련으로 7년 동안 그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설렘 가득한 애정 전선부터 장기연애 커플의 이면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겪는 결혼에 대한 자연스러운 고민이 생생하게 그려져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또한 집 없는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빚 있는 하우스푸어 남세희(이민기 분)의 사이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까지 할 것으로 드라마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드라마 ‘청춘시대 2’ 촬영 종료 후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곧장 합류하게 될 김민석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3’ 지원을 계기로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와 ‘후아유-학교 2015’ 등에 출연하며 핫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까지 무려 3연속 성공을 통해 떠오르는 히트메이커로 자리매김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천진한 군인에서 막내 의사, 반전의 유괴범까지 선과 악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소화해낸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식샤를 합시다’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준화 감독과 드라마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촘촘한 필력으로 화제성과 재미를 모두 잡은 윤난중 작가가 집필해 tvN 표 공감 백배 로맨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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