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박나예가 황금촬영상 영화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박나예는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피력했다.
영화 ‘지렁이’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나예는 “많은 대선배님들이 계신 곳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저의 부모님과 늘 저를 위해 힘써주시는 회사 분들, 멋진 영화로 저를 데뷔시켜주신 감독과 스텝들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제정한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작품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박나예의 소속사 펠릭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차기작으로 영화 ‘버스’와 ‘원스텝’에 캐스팅되었음을 전하며 “영화 ‘버스’에서 비련의 여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기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사진=펠릭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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