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 값만 환불?" 릴리안 생리대, 이번에는 환불 가격 두고 논란

입력 2017-08-28 19:30  


`부작용 논란`으로 환불이 진행 중인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가 소비자 구매가에 못 미치는 환불 금액으로 다시금 논란을 빚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28일 오후 2시부터 릴리안 공식 홈페이지와 소비자상담실 무료전화를 통해 생리대 회수 및 환불 접수를 하고 있다. 환불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관계 없이 환불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체에서 책정한 환불 단가가 실제 소비자 구매가에 훨씬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깨끗한나라가 제시한 환불 단가는 순수한면 소형이 1개당 156원, 중형 175원, 대형 200원, 오버나이트 365원 등이다.
소형의 경우 릴리안 공식 판매 사이트의 정가는 1만7700원(3팩)으로 개당 327원이다. 이를 환불할 경우 개당 171원, 3팩 가격으로는 9276원의 손해를 보는 셈이다. 할인가인 10800원(개당 200원)을 적용해도 환불 금액은 2376원(개당 32원) 모자란다.
이에 소비자들은 "환불 가격 책정이 왜 이렇게 됐나", "어이가 없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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