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셋째 출산...불화설 덮나

입력 2017-08-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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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올해 초 셋째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지서 최근까지 제기됐던 불화설을 잠재웠다.

앞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리설주와 공개석상에 나섰지만 팔짱을 끼고 다니던 이전과 달리 멀찍이 떨어져 있는 모습으로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한 평양 목란관 연회장에서 열린 연회에서 김정은은 리설주를 건너 뛰고 다른 사람과 건배하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 리설주는 다소 멋쩍어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리설주는 지난 2012년 김정은 위원장과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북한 언론매체가 리설주를 김정은 위원장 부인이라 알렸고 이후 리설주가 2009년 조직된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에서 가수로 활동한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정보당국 관계자가 “부인으로 공개된 리설주와 은하수관현악단에서 활동했던 리설주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그동안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대북정보분석 한계를 지적받기도 했다.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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