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태국서 석유화학플랜트 수주…2300억원 규모

이지효 기자

입력 2017-08-29 11:10  


SK건설이 태국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따냈습니다.
SK건설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떨어진 라용 주 헤마리즈 산업단지에 연간 14만톤 규모 폴리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16억달러 규모 이란 정유공장 현대화공사에 이어 해외 대형 플랜트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한 겁니다.
이번 입찰에는 SK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와 일본 도요엔지니어이링·미쯔이조선 컨소시엄 등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기업들이 공동발주한 사업이이서 일본 컨소시엄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SK건설의 품질관리·시공 역량, 사업전략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총 공사비는 2억1,000만달러(약2,300억원)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입니다.
SK건설은 EPC(설계, 조달, 시공)는 물론 시운전까지 도맡아 공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폴리올은 자동차 내장재나 건설·전자 제품 원료를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주성분으로,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폴리올 원료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태국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주될 프로젝트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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