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영상협회(협회장 이희태)는 성당중학교(교장 강호철)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드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항공영상컨텐츠 기획,촬영,제작,재가공에 대한 상호협력 △항공영상관련 교육/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양 기관의 주요 활동 홍보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드론산업은 4차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사업으로 농업용방제,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하는 등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열린 만큼 드론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국항공영상협회 조원재 부협회장은 "중학교 학생들에게 드론을 소개하고,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국 학생들을 위해 드론 저변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당중학교 강호철 교장은 "하늘에 떠있는 드론이 직접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드론에 관심이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니 드론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국항공영상협회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을 기반으로 항공영상촬영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드론 저변확대 및 환경/제도 개선을 통해 한국항공영상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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