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별 카드사의 홈페이지에 일일이 들어가 결제금액을 확인할 필요없이, 한 번에 내역 조회가 가능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원스톱 카드 조회서비스인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를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말 현재 국민 1인당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는 평균 3.6개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카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용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이용금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본인의 카드 사용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시스템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도입되는 `내 카드 사용내역 한눈에`는 카드별 결제일과 최근 월별사용금액, 결제 예정금액, 포인트 적립액 등을 통합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인 `파인`으로 손쉽게 접속이 가능해, 금융정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잊고 있던 휴면카드를 손쉽게 파악하고 정리함으로써, 신용카드 부당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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