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주를 선보이겠습니다"…2조 투입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입력 2017-08-30 14:09   수정 2017-08-31 17:00

“총 사업비 2조원이 투입돼 2019년 그랜드오픈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대한민국 관광역사의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제주신화월드의 개발과 운영을 맡은 람정제주개발의 임택빈 부사장은 내달 30일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개장에 앞서 JW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의 가치를 높여 아시아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업자금 2조원 중 1조 3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개장 준비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임 부사장은 “일각에서 외국투자자본이 제주도의 환경을 파괴한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람정제주개발은 국토부 산하의 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가 사업 기반 시설을 갖춰 놓은 곳에 들어가는 것이어서 나무 한 그루 훼손시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신화월드는 여의도 면적의 85%에 해당되는 252만여㎡에 호텔 앤 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테마파크를 비롯해, MICE, 쇼핑시설, 다이닝 시설, 스파시설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외국인 전용 게임장 등이 한자리에 있는 복합리조트입니다. 홍콩 상장법인 ‘랜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이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콘셉트의 4가지 리조트 관(메리어트 리조트관, 랜딩 리조트관, 신화 리조트관,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관)을 통해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따른 객실을 제공합니다. MICE(복합전시산업), 쇼핑, 다이닝, 스파, 한류공연장 등을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외국인 전용 게임장 등을 한 자리에 모아놨습니다. 최고의 복합리조트 시설을 갖추기 위해 서머셋, 메리어트, 포시즌스, 라이언스게이트, 신세계푸드, YG엔터테인먼트, 투바앤(TUBAn) 등 각 분야의 월드 클래스 기업들이 동참한 것이 특징입니다.

곧 선보일 신화테마파크는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어트랙션 시설로 15개 놀이기구와 오락시설을 갖췄습니다. YG타운이 10월 중 개관하며 랜딩호텔과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해 연말까지 1,300여실의 객실을 보유하게 됩니다.

YG타운에는 제주신화월드 홍보대사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GD카페와 볼링클럽이 들어섭니다. 가장 최근에는 헝거게임,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나우유씨미 등을 기획한 세계적인 콘텐츠 리딩 컴퍼니인 미국의 라이언스게이트가 합류했습니다. 제주신화월드의 약 12만 2,000㎡의 부지 위에 헝거게임, 나우 유 씨미, 쏘우, 로빈후드, 트와일라잇 등 총 7개의 영화를 테마로 한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를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가 내년 오픈하면 직접고용이 6,500명에 달하며 간접고용까지 포함하면 1만 여명은 족히 넘을 전망입니다. 임 부사장은 "개발사업 승인을 받을 때 제주도와 한 약속이 있다"며 "80%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하는 등 제주도민을 우선채용할 계획인데 직접고용만 6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사드 영향에 따른 질문에는 “작년 제주 관광객 수가 1,500만명었다"며 "중국인이 감소했다하더라도 내국인과 동남아 등 다른 관광객들이 제주도를 채우고 있고 각 나라와 계층이 즐길 만한 시설이 다양해 제주신화월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에서 해외부동산 투자를 자제하라고 한 데 대해서는 "랜딩 인터내셔널은 홍콩에 상장된 회사로 중국 정부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며 "홍콩투자 법에 따르는 만큼 걱정할 일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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