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배우 송재희의 ‘각 잡힌’ 살림살이가 공개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새롭게 살림남 멤버로 합류한 송재희가 등장해 섬세한 로맨티스트 예비신랑의 살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재희와 배우 지소연 예비부부의 알콩달콩 신혼살림 준비에 대한 기대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살림남2’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 예비부부의 사진이 공개됐다.
서로를 바라보는 송재희와 지소연의 눈빛은 사진으로 보아도 애정이 가득하다. 마치 멜로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핑크 빛 가득한 이들 예비부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감격에 젖은 눈으로 송재희를 바라보며 눈물을 닦는 지소연과 그런 지소연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송재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날은 이들이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로 송재희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지소연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송재희와 지소연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끌어당긴다. 새하얀 와이셔츠 단추를 채우고 있는 송재희와 하얀 원피스를 입고 턱을 괴고 있는 지소연이 뿜어내는 남성미와 여성미는 가을 초입에 접어든 남심과 여심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마주 앉은 이들의 행복한 미소 속에 두 사람의 가슴을 가득 채운 사랑의 감정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한다.
한편, 송재희는 예사롭지 않은 정리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고 한다. 예전부터 정리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 송재희는 해병대 의장대 출신답게 집안의 모든 물건들이 오와 열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반면 예비신부 지소연은 삐뚤어져 있는 것도 나름의 미학이 있다는 생각으로 집안의 물건들도 자연스럽게 배치시켰다고 한다.
마냥 달달할 것 같았던 이들 예비부부가 전혀 다른 살림 취향으로 인해 곳곳에서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주변을 긴장시켰다는 후문. 이번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소연이 폭풍눈물을 쏟게 한 송재희의 감동 이벤트와 결혼 전 대조적인 모습으로 갈등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30일 저녁 8시 55분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재희 지소연 (사진=KBS 2TV)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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