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즈(RAINZ)가 부른 OST가 진심을 처방하는 `병원선`에 희망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같은 날 공개된 메인 타이틀곡 레인즈의 `let it go, let it be`와 함께 기분 좋은 출항을 알렸다.
이날 레인즈의 `let it go, let it be`는 따뜻한 성격의 내과 의사 곽현(강민혁)과 능력 있지만 냉철한 외과 의사 송은재(하지원)가 만난 엔딩 장면과 어우러졌다. 상태가 심각한 어린이의 진료를 맡았지만, 인프라가 부족해 당장 수술을 시킬 수 없는 위험에 놓인 곽현의 앞에 송은재가 등장했다.
긴박한 분위기 속 두 인물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졌고, 병원선의 의사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갈 앞으로의 과정에 기대가 모아졌다.
특히 `흐르는 대로 내 맘을 너에게 맡길 거야`, `오늘도 나에게 바람이 분다, 또 누군가를 원하고 있기에` 등 희망이 가득한 가사와 레인즈 멤버들의 독보적인 보컬은 `병원선`의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let it go, let it be`는 레인즈 멤버들의 뛰어난 보컬이 세련된 멜로디,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감각적인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합세했고, 멤버 변현민과 장대현이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도 높였다.
같은 날 시작을 알린 레인즈의 `let it go, let it be`와 드라마 `병원선`. `let it go, let it be`는 레인즈의 첫 공식 활동 곡으로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발매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드라마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의 성장을 그리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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