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 텍사스를 덮친 공포

입력 2017-09-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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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카트리나’ 이후 12년 만에 미국을 덮친 대형 허리케인 하비(Harvey)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5일 밤 텍사스에 상륙한 허리케인 하비는 1000mm에 달하는 폭우를 비롯, 시속 193km에 달하는 강풍 등 파괴적인 위력으로 현재 사망으로 추정되는 주민이 최소 44명에 이른다.
현재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피해수습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허리케인 하비가 덮친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승인했으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직접 피해지역에 방문, 주민들과 함께 피해복구를 돕기도 했다.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로 이재민이 된 이들을 돕기 위해 헐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카다시안 패밀리 등 많은 스타들이 거액의 기부에 나서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허리케인 하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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