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신현수, ‘잔망甲 막내’ 등장

입력 2017-09-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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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신현수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막내 역할답게 시종일관 잔망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것.

지난 2일과 3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 1, 2회에서는 능청스러우면서도 넉살 좋은 서씨네 막내 아들 지호(신현수 분)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트레이닝 복에 백팩 차림으로 첫 등장한 지호는 저녁 메뉴를 보고 “몸보신 시켜준다고 수험생 저녁 자습도 빠지고 오라더니 오리탕이었어?”라며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건망증에 고민하는 엄마에게 치매 검사를 받아보라며 돌직구 제안을 던지는 등 철부지 막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큰 누나 지안(신혜선 분)이 정직원 전환에 실패하자 그녀를 대신해 열을 내는 모습으로 철은 없어도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녔음을 엿보게 하기도.

또한 지호는 자신이 일하는 백화점 구두매장에서 완벽한 수트핏과 휘황찬란한 말솜씨로 고객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앞으로 그가 보여줄 본격적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렇게 신현수는 방송 첫 주부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넉살 좋고 때로는 순수한 막내 아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 하반기 주말을 책임질 힐링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런 동생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보는 내내 엄마 미소가 지어지더라”, “말솜씨가 거의 판매왕 수준. 크크 클럽 웨이터로도 일한다는데 빨리 그 장면도 보고 싶다”, “지호야… 후드티도 수트도 너무 잘 어울려.. 오늘부터 난 지호맘 예약”, “시작부터 뭔가 공감 가는 내용이 많네요!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해오고 있다.

한편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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