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창립 57주년…문규영 회장 "수평적 기업문화 구축"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9-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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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수평적 기업문화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주그룹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창립 5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임직원 간에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4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회장은 기념사에서 "누구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서 과거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아주만의 수평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9개 발표팀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준비중인 도전활동이나 성공 혁신실천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TED식 강연을 통해 아주캄보디아의 미래, 해외진출 도전, 대구경 터널사업 진출,일하는 방식의 혁신사례 등을 논의했습니다.

아주그룹의 기업문화 혁신활동은 올해로 11년째로, 지난해부터 아주그룹은 구성원의 창업 DNA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 벤처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지오텍,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큐엠에스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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