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헝가리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스페인, 독일,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6개 유럽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간결한 선과 인상적인 이미지, 시적인 글 등 목판화가 이철수 작가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90년대 후반 작품부터 최근작 `촛불대탑`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시기별로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철수 화가는 여러 차례 외국 전시회를 열었지만, 재외 한국문화원이 그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개막일인 7일에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특별전시 투어가 열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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