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활안전분야의 국가공무원 7급과 9급 공채 429명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해 21억4,9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정부는 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공무원 추가 채용 및 교육 소요경비로 총 51억7,000여만 원을 2017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추경으로 국가공무원 2,575명과 지방공무원 7,500명 등 공무원 총 1만75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증원하는 국가공무원 가운데 생활안전분야 7·9급은 총 819명으로 이 중 429명을 인사처가 공채로 선발하고 나머지는 관련 부처가 경력채용으로 각자 선발하게 됩니다.
인사혁신처는 7급 추가공채는 113명 선발에 1만79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5.5 대 1이고, 9급은 316명 선발에 9만5,390명이 몰려 경쟁률이 301.9 대 1을 기록하면서 예산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