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에 대한 A부터 Z까지 핫이슈로 떠올랐다. 방송인 김정민(28)이 전 남자친구와의 혼인빙자 소송과 관련, 억울하다는 취지의 심경을 토로했기 때문.
김정민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47)와의 관계에 대해 5일 오전 서울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선 김정민과 A씨의 손해배상 민사 소송이 열렸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인 커피 회사 대표 A씨와 현재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대립각을 형성 중이다.
A씨는 김정민에 대해 “교제 비용의 명목으로 10억 원을 썼으나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김정민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하지만 김정민은 A씨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오히려 A씨로부터 협박과 폭언에 시달렸다”며 공갈 미수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리고 김정민은 이날 A씨와의 손해배상 민사 소송 첫 공판 직후 취재기자들과 만나 “나는 꽃뱀이 아니”라고 “일종의 협박”이라고 항변했다.
김정민은 이 자리에서 “결혼을 전제로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결혼 전제는 제가 먼저 이야기 한 게 아니”라고 일축했다.
김정민은 또한 “A씨가 나에 대해 자꾸 꽃뱀이라고 언급하며,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하려고 하는데 이 또한 사실무근”라고 반박했다.
김정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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