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종속회사인 LG CNS의 금융자동화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
LG CNS의 금융자동화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전량을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LG CNS의 금융 사업은 ATM을 주로하는 금융자동화 부문과 은행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담당하는 금융 IT서비스, 블록체인 등을 다당하는 디지털 금융 사업으로 나뉘는데 이번 분할은 ATM 매각작업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LG CNS는 지난 8월 ATM 사업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이텍`을 선정한 바 있다.
LG CNS는 지난 2013년 LG엔시스로부터 ATM사업을 인수했지만 은행 점포가 줄면서 ATM 사업이 축소됐다.
LG 측은 분할목적으로 "업종 전문화를 통해 관리상의 효율을 높여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기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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