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시리아가 2대2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면서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마냥 기뻐해야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아쉬운 골결정력은 물론이고 경기 전체를 운용하는 능력, 심지어 감독의 자질까지 거론됐다.
한국 대표팀이 이렇다 할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란 시리아 전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들의 무승무 덕에 한국이 A조 2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이는 본선 진출로 이어졌다.
더구나 신태용 감독의 인터뷰와 경기 직후 신태용 감독을 헹가래 치는 대표팀의 모습은 축구팬들의 실망감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 같은 행동이 이란 시리아 전이 끝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김칫국’을 마신 셈이다.
결론적으로 이란 시리아가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지만 대표팀을 향한 아쉬운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이후 축구 팬들은 “pete**** 이란-시리아 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자력진출한듯한 헹가래 그리고 신태용의 반성없이 신나있는 소름돋는인터뷰 보니까 더 암걸리겠더라” “crow**** 이번에 떨어져야 했었다. 너무 형편없었다” “k365**** 이건뭐냐? 신태용 바꾸라고 난리인데.. 저사람들만의 리그인듯..꼭 형편없는 실력을 가진 선수와 감독이 우즈벡과 비기고 , 이란이 시리아와 비겨줘서 간신히 본선에 올라가서 고맙다고 하는건가..” “band**** 진짜 어이가없더라.. 시리아가 동점상황까지 가는데도 처웃고 헹가래치고.. 양심있음 니들도 어제 우즈벡처럼 표정썩어있어야되는겨.. 어부지리로 올라가놓고 챙피하지않냐?” “pete**** 시리아 이란 경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신태용 소름돋는 인터뷰나 손흥민이 우즈벡선수 달래는거나 소름돋는 행동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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