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왜 ‘꽃뱀’ 취급을 당해야 하나

입력 2017-09-06 10:35  


방송인 김정민이 법적 공방 중인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정민과 커피브랜드 대표인 전 남자친구 S씨 사이의 진실공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민이 지난해 2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한 발언을 공개했다. 당시 김정민은 남자친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있는 걸 없다고는 못한다”라면서도 “사이가 안 좋다. 방송이 나갈 때쯤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홍석천 역시 김정민에 대해 언급하며 그를 옹호했다. 홍석천은 김정민이 꽃뱀, 스폰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김정민은 원래부터 40대의 남자가 이상형이고, 자신이 만약 결혼하면 그 나이대의 사람이 정말 좋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석천은 그러면서 “나이 차이를 가지고 욕을 하는 분들을 보면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 그리고 사실은 욕을 먹는 꽃뱀, 스폰서 이런 생각이 있으면 방송하는 연예인 입장에서는 자기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절대 얘기 안 한다”며 “그런데 김정민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늘 얘기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에서 손 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으며 이날 김정민은 변호인을 대동하고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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