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선수가 축구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 전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고요한은 3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틀째 훈련에 앞서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고요한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와서 너무 힘든 시간이 있었다"면서 "우연치 않게 다시 우즈베키스탄 원정을 하게 됐는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예전 실수를 잘 생각해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고요한은 "5년 동안 K리그에서 경험을 많이 쌓았고, 더 성숙해졌다. 감독님이 주문한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철순이 형이 경고누적이다. 내가 뛸지 안 뛸지는 감독님이 판단하겠지만, 측면 수비수로 뽑혔기에 잘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은 고요한의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불만족스러워 하면서 악플을 남겼고, 심지어 그의 SNS까지 찾아가 딸의 사진에도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고요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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