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구세주: 리턴즈`의 배우 최성국, 김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배우 고현정이 깜짝 전화 연결로 김성경을 응원해 청취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고현정은 신분을 밝히기 전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며 "스무고개 하면 안 되냐"라며 재치있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 고현정이예요"라고 밝힌 그를 향해 김성경은 "저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최성국은 고현정의 넘치는 발랄함에 "술 드신 거 아니냐"라는 농담을 건넸고, 이어 고현정은 김성경을 응원하겠다며 "이성경 힘내라"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의 깜찍한 실수에 김성경은 "왜 이러는 건데"라고 타박하자, 고현정은 "어떡하지 너무 미안해"라면서도 `구세주` 응원의 메세지엔 "과연 잘 될까요? 나 응원해주려고 연결한 거 맞죠?"라는 말로 김성경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최성국과 김성경이 출연한 영화 `구세주: 리턴즈`는 웃지 못할 사연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쪽박 채무자와 이 구역 제일가는 미친X 사채업자 간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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