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2PM 옥택연의 팬클럽이 OCN 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를 기념하여 모은 쌀 100kg를 지난 9월 5일(화) 독거노인을 돕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 서울 종로지소 관계자는 "2PM 옥택연의 팬클럽에서 OCN 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를 축하하며 모은 쌀이라고 천사급식소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해 주셨다. 감사하고 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팬들의 기부활동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옥택연은 지난 4일 조용히 군에 입대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를 한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가족과 멤버들의 배웅으로 입대했다"고 전했다.
남성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은 허리디스크로 대체복무 판정을 받았음에도 다시 현역 판정을 받았을 만큼 입대에 대한 의지가 강했고, 복무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한편, 팬클럽이 쌀을 전달한 천사무료급식소는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기관으로써 전국 26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빈곤노인들을 위해 하루 한 끼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비영리 단체로, 1992년 설립되어 급식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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