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오늘(6일) 구본무 회장이 5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개발(R&D) 단지 서울 마곡지구 `LG사이언스파크`의 마무리 건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회장은 "즐겁게 일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R&D 혁신도 이뤄질 수 있다"면서 "R&D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연구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어 달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R&D 장비도 최적의 제품을 갖추고, 장기적 관점에서 R&D 공간을 확보해 좋은 인재들을 많이 뽑아야 한다"라며 "일본 등 해외의 LG연구소와의 시너지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구본준 부회장과 하현회 주식회사 LG사장 등 연구개발 부문 최고경영진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LG는 연구시설에 약 4조원을 투자해 LG사이언스파크에는 연면적 111만여㎡ 규모로 16개 동의 연구시설이 건립됩니다.
다음달 LG전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의 연구 인력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완공은 2020년이며 LG 계열사 연구인력 2만2,000여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