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국 3곳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카이헬스케어 지분 100%를 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퓨쳐켐이 인수한 카이헬스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생산시설 1곳, 영남 지역에 생산시설 2곳을 보유한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암진단 방사성의약품인 FDG의 생산시설과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용 Animal PET 시설 등 다양한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퓨쳐켐은 "기존 방사성의약품 공급의 확대,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을 포함한 방사성의약품 신약의 안정적 생산 공급에 이번 인수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퓨쳐켐은 이번 카이헬스케어를 50억원에 인수한 후, 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통해 GMP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퓨쳐켐 지대윤 대표는 "현재 파킨슨진단의약품 피디뷰의 미국 FDA품목허가와 전립선 암진단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도 계획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의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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