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령 또 폭행, 퇴출 초읽기...누리꾼 "나쁜 사람"

입력 2017-09-08 08:58  

개그맨 신종령 ‘또’ 폭행 혐의 구속…닷새 만에 폭력 2건



신종령 폭행 소식이 또 전해져 누리꾼들의 분노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가 술집과 클럽에서 잇따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상해 등)로 개그맨 신종령(35)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7일 밝혔는데, 이 때문에 신종령은 주요 포털 키워드로 이틀 연속 등극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턱부위를 맞아 뇌출혈이 생겨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종령 씨는 앞서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려친 혐의(특수폭행)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당시 경찰은 본인 동의를 받아 마약 성분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신종령이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린 것으로 보이지만, 일주일도 안 돼 두 번이나 폭행을 저지른 만큼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두 사건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신종령 씨는 2009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신종령은 첫 폭행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선 안 되는데 진짜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다"며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라고 SNS를 통해 글을 남긴 바 있다.

또한 이후에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지금 잘했다고, 당당하다는 거 아니다. 죄송하고 다신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신종령의 사과는 결국 거짓 사과로 증명됐다. 누리꾼들은 “당신은 나쁜 사람이네요” “사실상 퇴출될 듯” “개그맨이 아니라 조폭인 듯”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신종령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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