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98가구 모집에 1만6천462명이 몰려 평균 168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59㎡B타입은 5가구 모집에 2천550명이 몰려 51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일반분양분이 적었던 데다 평균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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